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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는 한국의 전설 상의 악귀로, 도깨비나 야차와 같은 난폭하고 사악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요괴의 개념으로 보면 두억시니는 도깨비의 유사종족이지만, 보다 몬스터에 가까운 존재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도깨비보다 강력한 귀신으로 묘사되면서 도깨비처럼 신비한 도구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깨비가 서민적인 생산계층에 대한 은유적인 느낌이 많은 데 비해 두억시니는 전형적인 인간의 적수라는 개념이 명확한 것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야차를 본뜬 인간의 천적 이미지를 지녔다는 점에서 일본의 오니와 유사한 면모를 보입니다. 불교의 야차 신앙이 각국으로 전파되며 민속신앙에 스며들어 사악한 존재로 숭배되었는데, 오니가 그 야차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오니의 정확한 성격을 묘사할 때는 도깨비보다 두억시니로 표현하는 것이 어울리는 설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민간전승에 따르면 두억시니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괴롭히고 해치며, 심지어는 잡아먹기까지 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두억시니를 잘 모시면 재물을 얻게 해주거나 아이를 갖게 해주는 등의 은혜를 내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이는 불교의 야차신앙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야차 또한 제대로 숭배받지 못하면 화를 내지만 공경받으면 가호와 보호를 베푼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두억시니는 야차나 오니와 마찬가지로 숭배와 경외의 대상이 되는 강력한 악귀이면서도 동시에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도 여겨졌습니다. 그 기원은 도깨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불교 전래 이후 야차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 성격이 변모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에서 최종 보스로 두억시니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기 파트 2 오프닝 끄트머리에 일본의 오니를 연상시키는 괴 몬스터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이게 두억시니로 추정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서 두억시니의 설정은 터무니없이 오만했기 때문에 자신의 신을 잃어버려, 신이 정해준 규칙 또한 사라진 채 마음대로 자라나는 불가사의한 생물체입니다. 규칙이 없어 다리가 날 자리에 팔이 나고 또는 반대로도 나오고 희한한 종족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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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설 속에는 그늘과 어둠을 형상화한 독특한 요괴 '그슨대'가 있습니다. '그슨새'와 발음은 비슷하지만 다른 요괴구요. 그늘과 어둠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어둑시니와 유사하지만, 그슨대는 사람을 직접 해치는 극단적인 성향을 지녀 '악귀'로 분류됩니다.

그슨대라는 이름은 '그늘', '그믐' 등의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어둠 속에 선 거대한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또, 한자로는 '그림자 귀신'이라고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슨대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공포심에 반응해 그 크기가 커진다는 점으로 처음에는 어두운 곳에서 작은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사람이 다가오면 순식간에 거대한 그림자 괴물로 변해 가랑이를 딱 벌린 채 나타나 그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을 병들어 죽게 만들거나 또는 그냥 그림자로 사람을 완전히 삼켜버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슨대의 특징은 사람에게 공격받을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점으로 매우 특이한 요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정신력만으로는 퇴치할 수 없고, 그렇다고 정면 승부를 걸면 위험해진다는 진퇴양난에 빠뜨리는 악귀입니다. 그래서 그슨대를 물리치는 방법으로는 여러 사람이 횃불을 들고 그림자의 본체를 없애는 방법과 가재?를 주고 도망가는 방법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횃불로 그림자 자체를 없애버리면 그 힘을 잃어 약해지거나 하는 것은 당연할 거 같은데... 가재를 주면 도망을 칠 수 있다니 황당한 면도 있는 놈인 것 같습니다. 


그슨대 또한 요즘 만화나 애니메이션같은 창작물에서 설정이 추가되어 악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에서는 어둑시니가 등장하는데요. 설정만 보면 어둑시니 보다는 그슨대라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른 창작물에서도 그슨대를 어둠 속에서 힘을 크게 발휘하는 요괴로 설정하고 있는데요. 

 

깜깜한 어둠이라는 존재는 누구에게나 공포감을 주는 것이기에 그슨새에 대한 공포는 없어지기 않을테니 앞으로도 여러 창작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눈여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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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미녀

 

부산광역시 장산 산속에서 출몰한다는 호랑이를 닮은 괴생명체 '장산범'의 전설은 현대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세를 탄 도시전설입니다. 대부분의 요괴 전설이 전근대에 만들어진 것과 달리, 장산범 괴담은 미국의 '슬렌더맨'이나 일본의 '쿠네쿠네'처럼 최근에 창작된 현대의 괴담입니다.  



장산범 전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통적인 한국 요괴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컨셉 때문인데요. 특히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맨 현대인들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배경 설정이 탄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설 속의 요괴들은 구전되는 과정에서 설정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장산범은 이렇게 설정이 확실히 잡혀 있기에 혼선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장산범의 정확한 외형은 매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진홍색 피부, 비단같이 곱고 긴 털, 호랑이와 닮은 골격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여성의 머릿결 같은 아름답고 고운 백발의 긴 털인데, 이 털이 일종의 환각을 일으켜 분명 호랑이 모습이지만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사람의 경계심을 없앤다고 하네요. 장산범을 그린 일러스트에서도 이 치렁치렁한 머리털과 길쭉한 네발로 묘사되는데, 전신에 긴 털이 잔뜩 난 사람이 네발로 기어가는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울음소리 또한 기이한데, 칠판이나 쇠를 긁는 듯한 소리를 비롯해 물소리, 빗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여러 소리를 내며, 생물의 목소리까지 완벽히 흉내 낼 수 있어 호랑이, 늑대, 개 등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물론, 사람의 비명, 아기 울음소리, 노인의 목소리까지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는 사람의 목소리로 홀려 사람을 유인했다가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장산범 전설이 갖는 의미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간 도시전설이라는 점에서 형태는 다르지만 전설이 그랬듯 과거의 구전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점과 현대인들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창작되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그 인기만큼이나 장산범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영화나 웹툰도 나왔었으니 요괴들 계보에서는 막내뻘이겠지만 이름빨만큼은 네임드 요괴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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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친구들과 종이에 글자를 적고 분신사바와 비슷한 게임을 하던 중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종이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적어두고, 예스와 노를 적어두고 주문을 외우면 질문에 대답을 해준다는 방식이으로 그 전에도 장난삼아 친구들끼리 한두번 해본 적이 있었던 놀이기에 누구도 무섭다는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죠. 그런데 그날은 좀 달랐습니다. 예전처럼 좋아하는 아이에 대해 묻고 연애나 운명 같은 잡다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샤프를 쥔 친구의 손이 사람 이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움찔했지만 장난치지 말라며 다른 친구들이랑 핀잔을 줬는데 그 친구는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 했죠. 그리고 이어서 우리와 같은 나이라는 것과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샤프를 쥔 친구는 자기도 신기했는지 계속 이야기를 하고 답을 적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신이 씌인다는 것이 저런 걸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그만하자고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샤프를 쥔 친구는 멈출 생각이 없는 듯 했고, 우리에게 불쌍한 아이인데 우리가 성묘라도 가주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살짝 무서운 마음도 들었지만, 대답을 해주며 같이 놀아 준 귀신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성묘는 간다 하더라도 어차피 낮에 가는 거니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러자고 했었구요. 거기서 한 친구가 "다 좋은데 그럼 묘지는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어? 그리고 어디 있는지 안다 하더라도 너무 멀면 우리가 가긴 힘들텐데" 라고 이야기를 했고,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저나 다른 친구들은 샤프를 쥔 친구를 쳐다 봤습니다.

그러자 샤프를 쥔 친구는 갑자기 위를 쳐다보더니 길을 알려줄래? 라고 물었습니다. 대답은 알겠다였고, 위치를 표현을 해줬지만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샤프를 쥔 친구가 이번엔 그냥 내 손에 와서 안내해주면 어때? 라고 했고 그건 친구들이 말릴 겨를도 없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은 걱정도 되었고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샤프를 쥔 친구만큼은 자기가 겁이 없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계속 이어나갔죠.

 

그러더니 우릴 보고 "정말 내 손에 들어왔나봐? 손에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 라고 하더군요.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이라 아직 더운 시기인데도, 샤프를 쥔 친구의 손은 얼음장 같이 찼습니다. 혹시나 싶어 다른 손을 만져봤는데 그 손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따뜻했기에 우린 샤프를 쥔 손에 우리와 대화를 나누던 무엇인가가 들어갔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샤프를  쥔 친구가 갑자기 "손이 움직인다. 따라와" 라고 외치곤 갑자기 뛰어 나갔습니다. 우리는 서로 이야기 나눌 새도 없이 그 친구를 쫓아 갔구요. 그 친구를 따라 잡고는 이제 그만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자며 한 친구가 이야기를 했지만, 샤프를 쥐고 있었던 그 친구는 오히려 궁금하지 않냐면서, 진짜면 나중에 다른 애들한테도 이야기 해주자고 우리를 부추겼습니다. 무섭지만 호기심은 이미 커져있었고 뭔가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당시의 우리들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손이 이끄는 대로 우리는 앞산으로 갔고, 거기서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때는 내려갈 때 즈음엔 어둑어둑해질 거란 예상도 될 정도였구요. 슬슬 겁이 났지만 왠지 그 때는 "그만 집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렇게 산등성이를 넘어 내려가다 보니 무덤이 하나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이미 해는 저물어가는 때라 주위는 어스름했구요.

 

 

샤프를 쥐고 있었던 친구는 "여기야 여기가 맞아" 라고 했지만, 어떤 비석도 없는 무덤이기에 솔직히 못 미더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손의 안내를 받아 온 곳에 무덤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 다들 모골이 송연해져 있었을 겁니다. 일단 일부러 찾아온 무덤이기에 모두 절을 두번 하고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어" 라고 이야기 하고는 더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자면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왔습니다. 모두 생소한 길이었을텐데도 산에서는 금방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 샤프를 쥐고 있었던 친구가 앞장 섰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솔직히 무서웠기 때문인지 기억이 애매합니다. 어쨌든 산에서 내려와서 동네 근처 놀이터까지 오니 8시~9시 경이었을 겁니다. 이제 헤어지려 하는데 샤프를 손에 쥐고 있었던 친구가 상당히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스크림 사줄께 아이스크림 먹고 가자" 라고 하며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면 기분이 좋아 보였던 건 그 친구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는 게 별 건 아니지만, 너무 해맑아 보였던 웃음이 평상시에는 그 친구에게선 볼 수 없었던 것이라 적잖이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날은 정말 이상했다고.

 

샤프를 손에 쥐고 이야기를 주도하고, 우리를 무덤까지 안내했던 친구, 굳이 무서워할 이야기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신기했던 체험이었습니다. 당시의 친구들 중에 아직 연락하는 친구는 한명 밖에 없어서 다른 친구들 특히 샤프를 쥐었던 친구의 소식은 알 길이 없습니다만, 과연 그 날의 진실을 무엇이었나는 다시 묻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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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종종 '모럴 패닉(Moral Panic)'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특정 집단이나 대상에 대한 불합리한 편견과 공포로 인해, 사회 전반에 과도한 비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모럴 패닉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며, 건전한 토론과 이해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모럴 패닉의 정의와 특징


모럴 패닉은 도덕이나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여겨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반발과 공포를 의미합니다. 이는 특정 물건, 사람, 행동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에서 시작됩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자신과 다른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
* 소수 집단이나 약자에 대한 차별과 비난
* 사실보다는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에 의존
* 대중매체의 선정적 보도로 인한 여론 확산
* 근본 원인에 대한 이해 부족과 단편적인 해결책 제시

 

 

모럴 패닉의 대표적인 사례


역사적으로 많은 모럴 패닉 사례가 있었습니다.

 

* 과거 청소년 펑크족(punk)에 대한 공포

* 비디오 게임이 청소년 범죄를 부추긴다는 주장
* 교통사고관련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과 면허 반납 요구
*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와 차별
* 특정 종교나 인종에 대한 편견과 증오 범죄
*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

 

 

모럴 패닉의 해로운 영향

 

모럴 패닉은 사회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과 인권 침해
* 객관적 사실보다는 편견과 공포에 기반한 정책 수립
* 진정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부족과 해결 지연
* 사회 분열과 갈등 초래

 

모럴 패닉 해결을 위한 노력

 

모럴 패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교육과 인식 개선
*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
* 대화와 토론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 편견과 차별에 대한 법적, 제도적 개선

 


모럴 패닉은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입니다. 이는 이해와 포용 부족에서 비롯된 편견과 공포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해결책은 상호 이해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에 기반하여 생각하고,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공감과 포용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모럴 패닉은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기회를 잡는다면,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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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쟁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무자비한 전투가 전 세계를 휩쓸었죠. 하지만 이 비극 속에서도 의문스러운 현상이 목격되었는데, 바로 '푸 파이터(Foo Fighter)'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발광 비행체가 그것입니다.



푸 파이터란 무엇인가?


푸 파이터는 2차 세계대전 중 미군 조종사들이 목격한 구체형의 발광 비행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당시 조종사들은 이 불가사의한 물체를 처음에는 적국의 새로운 무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푸 파이터가 전투기에 위해를 가한 기록은 없었습니다.

푸 파이터의 목격 사례


푸 파이터에 대한 최초의 목격 사례는 1944년 11월 서부 유럽 상공에서 발생했습니다. 미 공군 조종사들은 밝은 빛을 내는 구체 형태의 물체가 자신들의 전투기 주위를 맴돌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후 유럽과 태평양 전역에 걸쳐 수많은 조종사들이 비슷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푸 파이터는 일반적으로 구체 형태의 발광체로 묘사되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급격한 방향 전환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푸 파이터에 대한 추측과 이론


당시 조종사들과 군 당국은 푸 파이터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 적국의 새로운 무기 또는 비밀 항공기 실험체
* 자연 현상 (볼 번개, 세인트 엘모의 불 등)
* 외계 우주선 또는 UFO
* 조종사들의 환각 또는 착각


하지만 이러한 추측들은 모두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설득력이 부족했습니다.



계속된 푸 파이터 미스터리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푸 파이터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아직도 푸 파이터가 실제로 존재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UFO 현상의 일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른 이들은 조종사들의 착각이나 환각, 자연 현상에 불과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비슷한 패턴은 푸 파이터 미스터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푸 파이터 미스터리의 매력


푸 파이터 미스터리는 수수께끼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더 나아가 인류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푸 파이터는 우주와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푸 파이터 미스터리는 과학과 초자연, 사실과 믿음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하도록 이끌어줍니다.

 


푸 파이터의 영화화


푸 파이터 미스터리는 오늘날까지도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는 수많은 소설, 영화, 게임 등에서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개봉한 SF 영화 월드 인베이젼에서는 푸 파이터를 모티프로 한 외계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또한 역사 소설가 스티븐 허트는 푸 파이터를 소재로 한 소설 '푸 파이터들'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푸 파이터는 2차 세계대전 중 수많은 미군 조종사들이 목격한 수수께끼의 발광 비행체입니다. 이 현상은 당시에도,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비록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푸 파이터 미스터리는 인류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추측과 이론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독특한 유산을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푸 파이터의 정체를 모르지만, 이 수수께끼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바로 우리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푸 파이터 미스터리는 인류가 계속해서 탐구하고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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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 영화 등에서 4대 원소라는 개념을 접하게 됩니다. 바람, 물, 불, 그리고 흙은 마법의 속성이나 무기, 몬스터의 특성을 나타내는 데 활용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물 속성의 몬스터는 불 마법에 약하고, 바람 속성의 무기는 흙 몬스터에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4대 원소 개념의 기원이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4대 원소 사상의 기원: 고대 그리스


4대 원소 사상은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해 체계화되었습니다. 당시 그들은 우주 만물이 물, 불, 바람(공기), 그리고 토양(흙)이라는 4가지 근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사상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에 의해 정립되었는데, 그는 4대 원소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결합하고 분리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생성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대 원소 사상의 영향력


고대 그리스의 4대 원소 사상은 이후 수세기에 걸쳐 서양 문화와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첫째, 의학 분야에서 4대 원소 이론은 건강과 질병을 설명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당시 의사들은 4대 원소가 인체 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둘째, 점성술과 연금술에서도 4대 원소 개념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점성가들은 행성과 별자리를 4대 원소와 연관 지어 해석했고, 연금술사들은 4대 원소의 조화를 추구하며 불로장생의 약을 찾고자 했습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4대 원소의 활용


시간이 흘러 현대 과학이 발달하면서 4대 원소 사상은 과학적 근거를 잃었지만,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판타지 장르에서 4대 원소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판타지 작품에서 4대 원소는 마법의 속성, 무기와 장비의 특성, 몬스터의 종류 등을 나타내는 데 활용됩니다. 물 속성의 마법사는 불 마법에 취약하고, 바람 속성의 무기는 흙 몬스터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4대 원소는 판타지 세계관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독특한 규칙과 전략성을 부여합니다. 작가와 게임 개발자들은 이 오래된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흥미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4대 원소 사상의 문화적 의미


고대 그리스의 4대 원소 사상은 단순한 자연철학을 넘어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이 사상은 인류가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고자 했던 오랜 노력의 산물입니다. 비록 과학적으로 틀렸지만, 당시 사람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둘째, 4대 원소는 상징성과 비유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와 삶의 진리를 표현할 수 있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이를 활용하여 작품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셋째, 4대 원소 사상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재해석되고 발전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류 공동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4대 원소 사상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록 과학적으로는 잘못된 이론이지만,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판타지 장르에서 4대 원소는 마법, 무기, 몬스터 등의 속성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는 이 오래된 사상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흥미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며, 인류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4대 원소 사상은 단순한 자연철학을 넘어 문화유산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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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과학 소설 작품들에서 놀라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중 일부는 단순한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되기도 합니다. 매스 드라이버(Mass Driver)는 바로 그런 사례 중 하나입니다.



1. 매스 드라이버의 기원: 쥘 베른의 달나라 여행

매스 드라이버의 아이디어는 1865년 출판된 쥘 베른의 유명한 소설 "달나라 여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플로리다에 거대한 포대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달까지 닿을 수 있는 속도로 포탄을 발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로웠지만, 당시의 과학 기술 수준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2. 과학 소설에서 현실로: 매스 드라이버의 진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매스 드라이버 개념은 현실 세계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매스 드라이버는 행성의 위성 궤도나 주회 궤도에 물자를 대량 수송하기 위한 설비 또는 시설을 말합니다. 구조적으로는 컨테이너 등을 쌓은 거대한 포탄을 대포처럼 쏘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포탄은 제1 우주 속도까지 가속되어 대량의 짐을 방출합니다. 발사된 짐은 우주 공간에서 관성의 법칙에 따라 비행하며, 이후 매스 캐쳐(Mass Catcher) 시설에서 회수됩니다.



3. 매스 드라이버의 실현 가능성과 연구 현황

과거에는 매스 드라이버가 단순한 과학 소설의 아이디어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실제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로켓에 의한 발사 방식이 수송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매스 드라이버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들은 매스 드라이버의 구조와 작동 원리, 그리고 필요한 기술적 요소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구현을 위한 설계와 시뮬레이션 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4. 매스 드라이버의 장점과 도전 과제

매스 드라이버는 여러 가지 잠재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로켓 발사 방식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둘째, 대량의 화물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습니다. 셋째, 발사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적습니다.

하지만 매스 드라이버 실현을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기술적 도전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고속 발사 시 발생하는 열과 압력 문제, 정확한 궤도 조정 기술, 우주 공간에서의 회수 방법 등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5. 미래를 향한 매스 드라이버의 가능성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매스 드라이버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재료 공학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그리고 우주 기술의 진보는 매스 드라이버의 구현을 앞당길 것입니다.

만약 매스 드라이버가 실제로 구축된다면, 우주 탐사와 자원 개발, 우주 거주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쥘 베른의 상상력이 현실로 구현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매스 드라이버는 과학 소설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현실 세계에서 구체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비록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연구팀들이 이 개념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스 드라이버는 우리에게 과학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과거 소설가들의 선견지명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매스 드라이버의 진화 과정을 지켜보며, 인류의 우주 개발 꿈이 하나씩 실현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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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강의실에서의 질문

김 교수는 사회복지학과 강의 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냈다.

"이 수표를 가질 사람 손을 들어보세요."

학생들은 모두 손을 들었다.

김 교수는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 구겨버렸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이제 이 수표를 가질 사람 손을 들어보세요."

학생들은 여전히 손을 들었다.

김 교수는 구겨진 수표를 바닥에 던져 밟았다.

수표는 더욱 구겨지고 발자국이 묻어 더러워졌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물었다.

"이제 이 수표를 가질 사람은 누구인가요?"

학생들은 망설임 없이 손을 들었다.

 


2장: 진정한 가치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구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라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죠.

'나'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겨지고 더러워진 '나'일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하고, 사회의 바닥으로 내팽겨 쳐진다 할지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3장: 깨달음

학생 A는 김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그는 최근 취업에 실패하고 좌절감에 빠져 있었다.

자신의 가치가 낮아진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김 교수의 말을 듣고 학생 A 는 깨달았다.

구겨지고 더러워져도 10만원짜리 수표는 여전히 10만원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4장: 새로운 시작

학생 A 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

그는 다시 취업 준비에 매진했다.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마침내 학생 A 는 꿈꾸던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5장: 소중한 존재

학생 A 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학생 A 는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고 싶었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어차피 이야기는 이야기에서 태어나는 법,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되면 그걸로 만족.

우리 모두는 인생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상처받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과연 구겨진 10만원짜리 수표는 가치가 변하는 것일까?"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다. 또 우리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하다.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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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는 일본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신들입니다. 이들은 일본의 창조, 일본 황실의 기원, 그리고 자연의 힘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판타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 어떠한 형태로든 등장을 하고 있죠. 나루토라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이타치가 쓰는 아마테라스, 스사노오라면 사스케를 떠올릴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1. 아마테라스

일본의 수많은 신들의 정점에 서 있는 태양의 여신으로, 일본의 모든 신들과 인간의 조상이라고 여겨집니다.
하늘을 다스리는 '고하늘하라(高天原)'에 거주하며, 빛과 따뜻함, 생명을 주는 존재입니다.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따르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맏딸입니다.
아름다움과 지혜, 숭고함을 상징하며, 일본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최고의 신입니다.

 


2. 스사노오

바다와 폭풍의 신으로, 강력하고 난폭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테라스의 동생이며,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따르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막내아들입니다.
용맹함과 패기, 그리고 자연의 무시무시한 힘을 상징합니다.
스사노오는 난폭한 행동으로 인해 아마테라스의 분노를 사기도 하지만, 용감하고 정의로운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3.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신화

천의 바위굴 이야기: 스사노오의 난행으로 인해 분노한 아마테라스는 천의 바위굴에 숨어 세상을 어둡게 만듭니다. 다른 신들의 설득으로 아마테라스는 다시 세상에 나오지만, 이로 인해 세상은 낮과 밤으로 나뉘게 됩니다.


스사노오와 오로치: 여덟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용 오로치가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보고, 스사노오는 용감하게 오로치를 물리칩니다. 이 이야기는 스사노오의 용맹함과 정의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화입니다.

 

4.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의미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는 일본 신화에서 태양과 바다,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등 상반되는 개념을 상징합니다.
이들의 신화는 자연의 힘과 인간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며, 일본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에도 아마테라스는 일본 황실의 조상신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스사노오는 용맹함과 정의의 상징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는 일본 전역에 있는 다양한 신사에서 모셔지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일본의 전통 예술, 문학, 음악 등에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소설을 쓸 때 일본 역사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신격을 넣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이들을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우혁 씨의 퇴마록에서도 신물이야기에 일본의 아마테라스 이야기가 등장하죠.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그리고 다른 일본 신에 대해 가볍게라도 둘러보면 좋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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